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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조금씩 해왔던 오딘의 상태가 수상하다. 게임내 아이템의 시세가 절반 이하로 급락했다. 새로 키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기존에 게임을 하고 있던 나로서는 손해받는 기분이 날 수밖에 없다. 

  1.1 특히 게임내 아이템의 가격 뿐만아니라 게임의 화폐인 '다이아'의 시세도 급락 중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특성상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이는 게임의 아이템 가격하락은 필연적이지만 오딘은 나름의 아이템수집, 뽑기, 강화 등으로 인플레를 어느정도 막아왔었다. 

  1.2 하지만 새로운 인플레 흡수 시스템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대부분의 게임에서 소위 '망조'라고 할 수 있는 수치 뻥튀기 시스템만 출현했다. 아바타, 탈것이라는 기존에 보조로 스탯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스템에 더해 '무기 형상'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아바타, 탈것 시스템과 같은 형식을 반복하여 전체적으로 유저들의 스탯이 뻥튀기 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1.3 시스템 초반에는 선점하고자 하는 유저층으로 수익은 늘어날 수 있겠으나, 이는 결국 스탯 뻥튀기에 불과해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모두가 강해진 스탯으로 더 강한 몹을 쉽게 잡고 아이템도 넘치기 시작했다. 전체 유저의 평균치가 올라간 것이다. 이는 신규 유저의 격차를 발생시키고 게임내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1.4 실제로 이 무기형상 시스템 도입 후 급격하게 아이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물론 여기에는 무기형상 외에도 다양한 퍼주기 이벤트를 통해 전체 유저의 아이템이 좋아진 결과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여파는 낮은 몬스터의 지역부터 시작되어 심한 아이템은 약 1/4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다행히 상위 아이템은 거래가 되는 편이지만, 이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핵과금 유저의 이탈을 막는게 게임 운영 전체적으로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듯)

 

3월 9000원이었던 게임 화폐인 다이아는 현재 6700원으로 3월 만에 30%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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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 내 화폐 다이아의 가격이 빠지기 시작했다는게 문제인데, 이 말은 과금러가 줄고있다는 말이다. 즉 게임의 상업성이 하락하는 중이다.

  2.1 원인으로는 위의 인플레 상황도 있겠지만, 컨텐츠 부족으로 과금러가 즐길거리가 없어짐. 기존 과금러들의 이탈, 새로운 유입의 감소가 있겠다.

  2.1.1 컨텐츠 부족은 항상 느끼던 것이었다. 새로운 단계가 나오고 도전하거나 경쟁할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리니지가 대표적) 경쟁의 요소가 부족하다. 

  2.1.2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로 유저수가 많이 이탈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저번달에 비해 유난히 아이템 가격과 다이아 가격이 하락했는데, 이에반해 디아블로 이모탈의 매출세는 생각보다 강한 느낌.

이렇게 된다면 라이트 유저인 나도 오딘을 뜨게되지 않을까 싶다. 즉 현재 오딘은 끝물의 느낌이 강하다.

 

https://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6690 

 

디아블로 이모탈, 구글 매출 5위 달성 '리니지·오딘에 도전장' - 게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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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toc.hankyung.com

 

https://paxnetnews.com/articles/87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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