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1. 노트북을 주로 사용할 적에 터치패드로만 작업하는 건 어려워 마우스를 고민했었다. 

(실제로는 마우도 들고다니기 불편해 노트북 터치패드만으로도 충분히 잘 사용했다.)

 

2. 평가점은 가격, 편함(이동성), 충전방식, 기타 기능(호환성, 소음 - 도서관 사용 가정, 등) 으로 정했다.

  2.1 다양한 마우스가 있는데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것들로(Mogo 마우스는 예외 - 태블릿 구매시 받음) 정했다. 이외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마우스도 있지만, 실 구매시 1달의 배송기간이 있고 미니소 마우스와 크게 다를게 없어 리뷰에서 제외.

 

왼쪽부터 미니소, 쿠팡 무소음(저소음), 다이소 무선 무소음, Anker 버티컬(구형) 무선 마우스(오래 사용해서 사진에서 사용감이 느껴짐)
Mogo 무선 마우스 X54. 크기는 대략 카드보다 작다고 보면 된다.

 

3. 비교

  Ideal Point 미니소 쿠팡 저소음 다이소 Anker 버티컬 Mogo X54
가격 ~15000원 5~6000원 7000원 5000원 20000원 5만원?
(네이버쇼핑기준)
전력공급 USB 충전 AAx1 AAx1 AAx1 AAAx2 USB 포트 별도
PCMICA*
리시버 필요 불필요 필요 필요 불필요 필요 불필요
작동성
(반응, 호환성)
준수 준수 준수 준수 준수 가끔 끊김
형태 좋은 그립감 높이는 적절, 
크기가 작아
손목 스트레스 
높이가 낮아,
손목 스트레스 큼
미니소와
쿠팡의 사이
크기는 적절,
버티컬 형태
손목이 부양되어 불편.
휴대성 좋음 보통 좋음 좋음 나쁨 좋음
소음 없음 있음 적음 없음
특징 -
(무난하면 됨)
없음 디자인? 무소음,
생각보다 좋음
손목 무리 X,
섬세한 작업 X
레이저 포인터,
터치식 휠
원격마우스 기능
단점 - 소리가 너무 큼 클릭시 다른 것보다 더 세게 눌러야함 디자인이 좀.. 초반적응 필요 하단 지지부 약함
휠 오인식 큼
가끔 끊김
레이저 포인터 안씀
충전 불편

* PCMICA : 예전 노트북에 장착된 슬롯의 일종인데, 메모리, LAN 등의 부가 기능을 도와주는 곳. 따라서 요즘 노트북은 충분히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없어졌다.(필요없다)

 

728x90

4. 결론

집에서 사용시 : Anker 버티컬 마우스

  1.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어야함.(실제 업무용으로 오랫동안 사용했었다.)

  2. 별도 리시버가 필요하지만 집에서 데스크탑 전용으로 사용하면 됨.

  3. 집에서 소음이 크게 중요한 포인트는 아님.

 

이동시 : 다이소 무소음 

  1. 무소음. (가장 중요, 카페는 상관없지만 도서관일 경우도 생각해야함)

  2. 별도 리시버 불필요.(노트북이 노트북 가방에 들어가도 걸리적 거릴게 없다)

  3. 크기가 크지않아 노트북 충전기 주머니와 같이 보관 가능.

 

이상적인 형태 : 마우스에 USB로 충전할 수 있는 방식(건전지 교체 불필요) 혹은 무선 충전방식 +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로 충전에 대한 고민을 없애는 모델이 있었음 좋았는데, 그런건 없었다.(USB 충전 모델의 경우 간단하게 개조는 가능할 것 같다)

+ 의견 : 다이소가 역시 또 한 건 했다. 합리적인 소비를 고려한다면 다이소는 선택지에 무조건 있는게 좋다. 가깝고(택배 불필요로 시간 절약 + 직접 제품을 보고 삼) 최대 가격 5000원이라는 가격 상한선이 있기 때문.

그러면에서 다이소의 반대 포지션의 쿠팡이 이번에 대 실패했다. 다음날 배송이라지만 실제로는 밤에 도착해 1.5일의 배송기간에, 어줍잖은 가격에선 택배비가 추가로 부과되며, 상품을 직접 보지않고 사기 때문에 그 자체의 리스크가 존재한다. 실제로 쿠팡 제품의 경우 디자인과 가격+저소음이라는 제목으로 샀지만 실제로는 무소음이 아니라 중간 소음이라 그냥 소음이었으며, 클릭하는 압력도 많이 필요로해서인지 조금만 사용해도 손가락이 불편했다. 가격도 애매해 중고 판매도 안됨.

 

5. Mogo X54의 방출 → 불편함을 느끼자마자 바로 방출.

혹할만한 기능에 혹할만한 디자인을 지녔기 때문에 가격이 이해갔지만, 실제 써보다보면 그냥 노트북 터치패드를 사용하게 된다.

  1. 레이저 포인터 쓸일 없음. 우선 회사에 따로 마우스를 들고갈 일이 없다. 레이저포인터는 다이소에서 3천원에 사면된다.(여기서 또 다이소가..)

  2. 하단 지지대가 약해 마우스가 자꾸 바닥에 눕는다.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간다.) 그리고 크기가 워낙 작아 사용시 손목을 공중부양한 자세로 있어야하고, 당연히 마우스 사용이 버겁다.

  3. 휠이 터치 반응식인데 이게 반응이 느리고 자꾸 반대로 인식한다. 이유는 모름. 고질적인 문제인듯. 인터넷을 하는데 휠을 안쓰고 자판 ↓을 누르는 상황.

  4. 프레젠테이션 무선 리모컨 기능도 있어 발표용으로 레이저와 같이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발표장의 컴퓨터와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데스크탑이라면 블루투스 리시버가 필요하다. 혹은 갑자기 끊기는 불상사를 안고 진행해야한다. 굳이 그렇게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진행자에게 '다음' 한마디면 PPT 페이지는 넘어간다.)

  5. 충전하려면 별도 포트가 필요.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 충전에 자체 포트가 필요하니 휴대성 점수가 대폭 하락.

  6. 그래도 여러 기능을 넣었고,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당시 노트북의 PCMICA포트를 사용하기까지 굉장히 기능적으로 다채로워 인상깊었다. 이런 기본 주변기기에 다양한 시도가 되는건 반갑고 찾아보는게 즐겁다. 

 

Mogo 마우스의 사진. 빨간 원에 하단 지지대가 보인다. 손바닥을 대고 지지하다보면 주저앉아 버린다. (사진 : 판매자 페이지)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