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아닌 내돈내산.
1. 필요성
1) 실제 구입시점은 겨울. 생수를 사서 마시지만 따뜻한 물을 마실겸
2) 녹차, 홍차(짜이)를 좋아해 자주 마시지만 많은 용량으로 하고자
3) 집에 전기포트가 없어 미래에 컵라면, 죽, 이유식 등 간단한 음식에 대응하고자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2. 상품 타겟팅
2.1 제품 군 -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생수병 2L를 기준으로 이와 비슷한 용량을 가진 다기능 전기포트로 선택. (사실 검색은 티메이커로 검색했다. 전기 주전자라고도 하고 아직 제품에 대한 명칭이 통일되지 않았다.)
1) 전기포트 - 가장 단순한 형태. 기본에 충실. 디자인이 아쉬운 상품들이 많았다. 당근나라를 이용하면 2만원 이내에서 사용감이 없는 제품도 구매가능할 정도로 대부분 가격이 저렴. 가격대를 좀 올리면 디자인도 충분히 괜찮은 제품들이 많다.
2) 티팟 - 티에만 집중한 제품들은 범용성이 부족해 보였다.
3) 다기능 전기포트 - 티 메이커, 전기포트 등 여러 기능을 가짐. 온도 조절기능 있음.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전기포트보단 있다. 전기포트에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받침이 있는 형태. 디자인의 경우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2.2 가격대 : 4만원 이내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가장 단순한 기능의 전기포트가 2만원이내에서 구입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온도 조절 등)에 티메이커 기능(투명재질, 티 채망 등)을 고려했을 때 마음속으로는 3만원 중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실제 생수의 경우 2L 24병에 1.3만원 이내(2인 가정 2달)에 구매가 가능한 점을 생각하여 사용하다가 귀찮음 혹은 다른 이유로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도 약 6개월 정도는 생수 대신의 값어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음.
2.3 기타 능력
1) 분유 포트 - 아직은 사용하지않지만 언젠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2) 휴대성 - 아직은 여행가서 전기포트를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 기각. 추가로 캠핑도 즐기지 않아서 기각. 있으면 좋긴하겠지만 자연스럽게 내구성과 용량에서 부족하고 가격은 올라갈 것이다.
3. 제품 사용 후기 - 레비오사 제품의 멀티 티메이커
3.1 선택 이유
1) 나쁘지않은 디자인(투명성, 색상, 통의 형태 - 원통형)
2) 나쁘지않은 용량 1.8L.
3) 직관적이고 다양한 기능. (실제로 필요한 기능은 2~3가지 이지만) 온도 표시 기능. 달걀 삶기 기능(거치대 증정). 사실 달걀 삶기는 필요한 기능은 아니다. 즉 선택에 점수를 부여하진 않았다. 다만 예약기능 등은 나쁘지않다. 선택에 점수를 주는 사람도 있을 것.(나는 쓰지않음)
4) 나쁘지않은 가격. 다양한 곳에서 천차만별 가격대가 있지만 기업할인을 받아 3만원정도로 구매함.
3.2 장점 - 이 제품만의 장점은 아닌 전기포트/티메이커의 전반적인 장점. 이 제품만의 장점을 소개하자면 위 3.1 항목이 더 맞다.
1) 사용이 직관적이다.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원하는 모드를 사용
2) 효용성. 겨울에 따듯한 물을 빠르게 마실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날이 더워지는 요즘은 남은 녹차 혹은 보리차를 끓여 시원하게 냉장보관해 마시는데, 이 효용감이 정말 크다. 기름진 음식에도, 갈증나는 운동 후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한잔하기에도 일반 생수와는 비교가 되지않는 청량감과 깔끔함을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물을 마실 때마다 즐거움을 느낀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계속해서 사용하고 이 방법(보리차, 녹차 음용)을 계속할 생각. 지인들에게도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차를 끓여먹는 것을 추천 중. 시원한 보리차는 청량감이 콜라 이상이다.
3) 생수를 마시게되지않으므로 생수통 분리수거가 없어짐. 사실 별거 아닌데, 생각보다 분리수거할 때 생수병이 없다는 게 크다. 배달음식을 잘 먹지않기에 분리수거 주기가 늘어났다. 가성비적인 면에서는 세척 및 전기세 등을 생각했을 땐 큰 이익은 되지않는다. (환경보호 정신 정도는 장점이 될 수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집이라면 이 항목은 그다지 장점으로 어필할 수 없다.
3.3 단점 - 당연히 단점도 이 제품에 국한된게 아니다. 전기포트/티메이커 전반적으로 공통적인 단점.
1) 세척 및 보관. 세척시간은 매우 짧지만 그래도 물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다시 세척 후 물을 끓이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건 맞긴함. 아직까지는 차를 음용하는 것이 훨씬 좋은 효과를 가져다주고 5분도 안되는 시간에 세척하고 물이 끓기에 그렇게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 용량의 한계성. 가구수가 늘어난다면 하루에도 몇번이나 끓여야 할 수도 있다. 1.8L가 은근히 작은 용량이다. 그런면에서 가구수가 많은 집은 생수를 사다먹는 것도 그렇게 편한 선택은 아닐 것. 정수기가 제일 좋은 효용성을 줄 수도 있다.
3) 별도 물통 등 필요. 끓여진 물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시원하게 하거나 오염이 걱정된다면 별도 물통을 필요로 한다. 큰 불편함은 아니지만 맞는 말이라서 적음.
4. 제품에 대한 향후 계획
1) 방출 계획 없다. 현재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미래에 사용할 수 있는 중탕, 분유 가열 등 다양한 기능이 있기 때문.
2) 다만 용량적 한계로 더 큰 용량이 필요할 경우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3) 결론적으로 현재 약 6~8개월 사용했는데, 가격대비 만족감은 이미 흑자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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