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아님.
지금은 쓰지않음. 하지만 사용할때는 꽤나 유용하게 썼었고, 괜찮았다.
지금 쓰지않는 이유는 혼자살지 않기 때문.(대화소리를 부르는 소리로 오해해 혼잣말하거나 대화를 방해한다.)
1. 기능
인공지능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은 기본 + AUX단자 스피커 역할도 한다. 배터리는 없어 전원 연결 필요.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AI스피커(이름 기억안남), NUGU, 크로바(?) 등과 사실상 같음.
1. 스마트폰 연결하여 블투 스피커
2. 기본적인 검색기능 (날씨, 환율, 버스 정보 - 위치 정보 입력시 등)
3. 알람기능 (잘 안씀. 스마트폰에 이미 있는 기능)
4. 그 외.. 이것도 될까? 해보고 물어보면 거진 다 된다.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실내에 배치해보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생각나는 기능마다 추가했을 것.) 또 반대로 설마 당연히 이건 안되겠지 하는 건 안된다.(말을 잘 못알아듣거나 무시)
2. 특징 (다른 AI스피커가 가지고있지 않은)
1. 카카오에서 만든 것 만큼 카카오톡과 연계가 가능하다! 밀린 카카오톡을 읽을 수도 있고, 음성을 통해 카카오톡을 보낼 수도 있다. 실제 해보면 꽤 편하다. AI목소리라 어색할거라 생각했지만 나쁘지 않고 발음이 좋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사람이 타이핑한 구어체의 문장을 AI가 읽어 이해가 빨리됨.) 음성으로 보내는건 거의 하지않지만, 친구들이 놀러오면 한 번씩 해보는 기능.
2. 카카오의 자회사인 멜론과 연계되어 음악재생은 멜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멜론 유료회원에 한함.)
그 외에 카카오 미니라서 특별한 점은 없다?
3. 가격
22년 검색결과 9만원에 가까운 가격. 분명 처음 프로모션 가격은 이렇지 않았고, 나 또한 5만원 이내의 가격에 구입을 했었다. 지금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운건 사실. 구매 의향이 있다면, 평화나라 혹은 당근슈퍼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4. 단점
1. 가끔 귀신의 목소리를 듣는듯 혼자서 대답한다.
2. 그리고 당연히 오차가 존재함. 답답해서 직접 스마트폰으로 활용하는게 빠름.
3. 목소리로 명령하고(이상하게 이런거 할 땐 크고 또박또박 말함. 즉 사람에게 말하듯 대화체가 아님.) 다시 인식 후 대답하는 과정 + 재차 확인하는 과정이 은근히 느림. 그리고 애초에 카카오미니에 요구하는 것들 자체가 단순한 것들이라 스마트폰으로 직접 하는게 사실 더 빠르다.
4. (사람 by 사람) 개인 데이터 민감성.
5. 가끔 연결이 해제됨 → 재연결이 귀찮고 잘 안됨. 이유는 모름. 블루투스로 연결후 카카오미니를 와이파이로 잡았는데 재연결이 안될때가 종종있어 데이터 삭제 후 재연결을 하는 식으로 연동했다. 추가로 신결써야하는게 늘어나는 기분.
6. 이동성 없음. 배터리가 없어 한 장소에 고정해야한다. 뭘 시키려고 다가가서 말을 해야하고 이럴바엔 손에있는 스마트폰이 더 빠르다.
단점을 적다보면, 카카오미니의 단점이 아니라 AI스피커의 단점이다. 정확하게는 존재의 이유. AI스피커로 인해 더 편해져야 하는데 심리적으로 답답하거나 느리거나 불편을 만들기때문에 잘 사용되지않는 면이 있다. 아직은 초기 기술의 느낌이 강하며, 스마트폰을 굳이 쓰지 않아도 AI스피커가 더 빠르고 편하게 해주는 기능이 나오기 전까진 시장의 규모가 늘어나긴 힘들 것 같다. (비슷하게 차량 내비게이션 음성인식의 기능의경우 차량 운전 중에 사용할 수 있음에도 인식률이 낮고 반응이 느리며 장소를 직접 한번 더 확인해야하므로 아직까지는 직접 타이핑하는 사람이 더 많다.)
통신사에서는 IPTV + 인터넷 상품과 결합해 강제로 뿌린다. 구글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를 대상으로 뿌렸다. 아마존도 그랬던 것 같다. 다들 같은 전략을 가지고 있는듯.(초기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보급. 하지만 그 후 어떤식으로 이 물건으로 수익을 창출할지에 대해선 의문인듯. 실제로 통신사에서 그렇게 광고를 많이했지만 내용은 고작 TV 채널 변경 정도?)
5. 방출 사유
자꾸 대화중에 반응하고 혼자 대답하길래 방출. 즉 인간만의 영역에 침범하는 순간 기계는 마이너스 가치를 더하게 된다. 만약 인간과 대화를 할 정도로 똑똑해도 전원은 꺼질듯. 내 대화를 기억해서 대답을 했다고 상상해보면 바로 데이터 삭제를 누를 것 같다. 마치 유튜브에서 갑자기 내 대화를 듣고난 뒤의 영상을 추천할때의 느낌처럼. 아마도 아이언맨의 자비스 수준의 AI가 나오기 전까지 음성로봇의 길은 멀고도 험할 것. → 광고 혹은 어필의 대상이 특수한 케이스로 한정되어 필수품으로 파고드는게 좋을 것 같다. 병원에서 특정 시그널을 받으면 알람을 전송한다든지, 반려견의 특정 소리를 받아들여 외출한 사람에게 알람을 준다든지.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있는 가정에서 도움이 된다든지. (나의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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