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의 생각을 저장하기 위한 정리 글입니다. 여러 자료를 보며 느낀점을 적었으며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1. 일본의 버블경제 (1980~1992)
1.1 진행사항 - 오일 쇼크에 대한 배경지식 추가 필요
1.1.1 시대 배경
미국은 1973년 경기가 침체하지만 물가는 10~12%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 또한 1979년 오일쇼크로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함. 물가가 상승하면서 동시에 경기가 불황인 스태그플레이션이 전세계적으로 발생.(물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듦) 이에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막고 달러가치를 지키기 위해 금리를 올림.(1979년 12%, 1981년 20%) 이로인해 미국의 자동차 등 제조업이 하락할 때 일본 기업들의 값싸고(의도적인 저 엔화) 좋은 품질로 인해 미국 기업의자리를 위협함. 일본은 급속도로 성장 중. 일본의 부동산은 당시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소비자 물가지수가 2배오를 동안 토지가격이 50배가 올라 부동산 및 주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투기하고 있었음.
즉 전 세계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하락하는 와중에 일본은 의도적으로 엔화를 절하해 무역 흑자를 올리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었음. (이 상황에서 일본이 부동산으로 자금이 흘러가 자산가치가 상승한 배경에 대해 디파인해야함. 기업들의 공장부지를 위한 토지가 귀해지며 오른건지, 인구수가 오르면서 도시 및 주거 지역의 집값이 오른건지.)
1.1.2 버블의 형성
플라자합의(1985)로 강제적으로 서독과 엔화의 가치를 절상(각 국가에서 가진 달러를 풀고 마르크 및 엔화를 매입하는 방식, 서독이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된 것도 알아야겠다. 후속 과제. 달러를 푸는 방법에 차이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무역흑자가 컸던 일본의 과도한 액션? 독일의 정책과 경제 구조의 원리가 다름.) 따라서 단기적으로 일본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하락하여 무역 경기 악화. 그리고 불황이 찾아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은 공공부문 지출을 늘리고 기준금리 2배인하 및 대출 규제를 완화함(1987). 공공부문의 확장으로 건설업이 확장됨. 이로인해 부동산 자산이 오르기 시작. 거기에 은행들이 대출을 경쟁적으로 하게 되어 통화가 각종 자산으로 쏟아지며 버블이 형성되기 시작. 특히 일본인들의 생각에 국토가 좁고 한정되있다는 생각이 부동산 자산 상승에 불을 붙임.(재테크라는 단어의 시작) 토지를 담보로 다시 대출을 하고 그 돈으로 다시 토지를 사는 투기성 자본이 형성됨.
그 와중에 일본 특유의 관료주의 및 인맥주의로 리스크가 파악되지않은 대출이 넘쳤고, 투자금액이 4년만에 3배가 넘게 형성. 특히 일본인들은 이 상황에 대해 우려하기보다는 일본의 진정한 가치 평가라는 정신 승리를 함.(이 점은 일본 특유의 성질이 만든 현상으로 한국은 다른 양상을 가져올 수 있음)
또한 이 상황에서 일본 국영 통신사 NTT를 민영화 했고(1987), 이는 투기성 금액으로 인해 세계 1위의 시가총액을 달성하기도 함. 1년만에 3배가 넘게 오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일본 기업의 시가총액이 순위안에 들기도 함.(1989~1999, 5년만에 니케이 지수가 3배가 됨.) 부동산에 비해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서민들의 자금이 주식으로 투입됨. 게다가 일본 미디어에서 연일 주가 상승에 대한 기사와 유래없는 호황(아마도 일본 정부 정책에 대한 찬성론에 의한)을 발표하여 전국민적으로 광적인 분위기가 조성.
주식 뿐만 아니라 부동산으로도 자금이 유입되었음. 도쿄에서 광역권으로, 지방까지 퍼졌음. 10년 동안 5배이상 폭등했었고, 특히 1년동안 3배가 뛰기도 함(1988). 자금은 해외로까지 뻗어감. 록펠러 타워, 하와이 지대, 영화산업(컬럼비아, 유니버셜) 등 막대한 자금으로 인수를 함. 이로 인해 아직도 해외 채권,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게 됨.(이는 현재 좋은 사업구조를 가지게 됨. 버블을 잘 활용하여 오히려 이득인 부분)
1.1.3 버블 사회상
넘쳐나는 돈으로 테마파크들이 마구잡이로 세워지고, 기업들은 돈을 퍼주면서 신입사원을 고용. 향락적인 사회와 희망이 가득한 사회 분위기. 넘쳐나는 돈으로 인한 디테일한 애니메이션 산업. 이는 현재 한국과 많이 다르다.(희망적이지 않은 한국 분위기.)
1.1.4 버블의 붕괴
기업의 영업가치보다 투기성 부동산 자금으로 인한 수익이 늘어나는 내실부족(기업의 본업이 변질됨) 및 현금도산의 리스크가 있었음. 부지가 비싸 공장확장이 어려웠고, 토지개발에도 토지자체 가격이 높아 어려움. 게다가 일반 서민들(대부분의 샐러리맨)은 집값이 너무 높아 집을 살 수 없는 환경이 됨(이것이 한국과 비슷한 과정)
1989년 일본 정부에서 3.5%의 금리인상을 함(1.5% -> 5%). 그럼에도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며(관성) 대출이 늘었고 토지가격이 상승함. 1990년 대출규제를 시행. 신규 부동산 대출을 전면 금지. LIV를 200%에서 70%로 축소.(과도한 조치)
현금이 마르면서 가장 먼저 투기성 주가가 빠지기 시작.(니케이지수 89년12.28 38,916, 90년9.30 20,222) 가장 빠르게 현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그 뒤 부동산 매물도 하락하기 시작. 부동산 회사들과 건설회사들이 적자에 무너짐. 이로 인해 은행에 부실 채권을 남기게 됨.
또한 1992년 부터 생산 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단기성 불황이 장기화 됨(한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
+ 태국에서 시작된 1997년 금융위기로(한국의 IMF시절) 일본의 글로벌 회사들도 심각한 손해를 맞고 줄도산. 1998년부터 엔화기준 역성장하기 시작하며 이전 1996년부터 도산한 중소형 부동산회사들과 달리 대형 금융사들도 도산하며 흔히 말하는 잃어버린 시대가 시작됨.
수많은 금융기관들이 도산하고 부동산은 15년 동안 -87.2%의 자산 가치 하락.
1.1.5 붕괴로 인한 사회상의 변화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더욱 경기 상승의 동력을 잃어버림. 그 이후로 투자는 망하는 길이라는 인식으로 저금하고 아껴쓰는 일본인들의 기본 자세를 만들게 됨. 이후 아무리 금리를 내려도 일본인들은 투자하지 않게 됨. 또한 71년대의 에코베이비붐 세대가 취업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됨. 이는 현재에도 일본 사회상의 가장 큰 마이너스 동력원(심리적)이 됨. 이들의 결혼하지 않는 풍습으로 인해 다시 출산률이 하락하는 악순환.(약간 한국과 비슷함. 그렇다면 한국은 이미 IMF를 지내면서 일본의 암흑기를 겪은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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